등산 용 도시락 오이 핫도그

만들기 쉽고 먹기 쉬운 등산용 오이 핫도그

 

등산 도시락은 만들기도, 운반(?)도, 먹기도 간단해야 해요.

대부분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하니까 요리도 간단, 무겁지 않아야 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먹기 좋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이가 통짜로 들어간 오이 핫도그는 이 세가지를 충족시키고 더불어 시원한 오이가 목메이지 않게 해줘요.

 

준비물:   핫도그 빵, 오이, 마요네즈 & 머스타드 소스(좋아하는 거 아무거나 예를 들면 케첩, 겨자등)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며 오이 겉을 깨끗이 씻어 헹궈요.

 

 

겉 껍질을 군데군데 벗기면 훨씬 연해져요.

빵 길에 맞게 자르고

 

 

핫도그 빵의 양 옆으로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발랐어요.

좋아하는 소스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 고추장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 봤어요. ^^

 

 

오이 통채로 올리고

 

 

랩을 이용해 꽉꽉 눌러 말아요.

 

 

 

와~ 상큼하고 맛있어요, 상상 이상으로.

 

 

워낙 와그작 크게 베어 먹는 걸 좋아해서 오이를 통채로 넣었는데, 부담스러우면 반 잘라 넣어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건 물론 오이가 시원하게 목을 축여 줘서 등산의 피곤함을 씻어 줍니다.

 

물이나 음료수 없이도 잘 넘어가는 오이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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