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의 깜찍한 속임수
부지깽이와윤씨들2009. 6. 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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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배꼽을 잡고 웃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한 방 가득히 블록을 꺼내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체육관에 갈 시간이 다가오길래, 다 치워놓고 가라고 했지요.
저는 방문이 보이는 거실에 앉아, 노트북을 들여다 보고 있었구요.
잠시후에 방을 보니 깔끔하게 치워서 블록통속에 넣어놨네요.
"다 치웠어?"
하며 무심코 일어서는데, 무언가 보이는겁니다.
...뭐지?...
앞에서 안 보이게 지능적으로 감추어 놓았습니다.
야, 숨어 숨어, 머리카락 안 보이게 꼭꼭 숨어!!
야, 공룡!! 나 여기 있거든!!
네 엉덩이 다 보이거든!!
더운날, 아이와 한 바탕 웃음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았습니다. ^^
작은 아이가 한 방 가득히 블록을 꺼내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체육관에 갈 시간이 다가오길래, 다 치워놓고 가라고 했지요.
저는 방문이 보이는 거실에 앉아, 노트북을 들여다 보고 있었구요.
잠시후에 방을 보니 깔끔하게 치워서 블록통속에 넣어놨네요.
"다 치웠어?"
하며 무심코 일어서는데, 무언가 보이는겁니다.
...뭐지?...
?
엥? 이게 뭐야~
옆에서 아이는 벌써부터 웃음을 참느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상자뒤에 모두 모아서 숨겨놓았네요.
어찌나 웃음이 나고 어이가 없던지요.
앞에서 안 보이게 지능적으로 감추어 놓았습니다.
야, 숨어 숨어, 머리카락 안 보이게 꼭꼭 숨어!!
야, 공룡!! 나 여기 있거든!!
네 엉덩이 다 보이거든!!
더운날, 아이와 한 바탕 웃음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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