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롤빗없이 헤어드라이어만 있을때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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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롤빗없이 헤어드라이어만 있을때 대처방법

 

정동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첫날은 집에서 머리 감은후 드라이하고 갔고 다음날은 귀찮아서 대강 묶고 때로는 모자도 쓰며 다녔어요.

문제는 셋쨋날, 드라이를 하던 모자를 쓰던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감고 나서 보니 드라이기만 뙇!

 

잠깐 당황하다가 임기응변으로 드라이 했습니다. ㅎ

 

 

머리 감고 화장대 서랍을 열어 보니 드라이기만 떡하니~~

이 사태를 어쩔....

 

 

머리가 부스스스

워낙 손재주가 없는지라 집에서 만진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이 상태로 다니기는 쫌...

 

 

숙소 안을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식탁위에 있는 지난밤 마신 맥주 캔이 눈에 보였어요.

캔 속을 깨끗이 비우고 롤빗 대신 사용해 보기로

 

 

롤빗처럼 머리카락이 착 감기는게 아니라 조금 애먹기는 했지만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누어 가며 드라이 하기 시작

 

 

뿌리도 윙~ 볼륨이여 솟아라~~

조금더 가느다란 콜라캔이었으면 한손에 들어와서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가요?

완벽하지는 않아도 아예 손 안 댄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그럭저럭 괜찮았던 맥주캔 롤빗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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