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에서 발견한 오래된 것들

엄마집에서 발견한 진~품~명~품!! ^^

 

TV에 나오는 고가구나 글씨는 아니지만 우리집의 역사를 품고 있는 '나름 진품명품'을 발견했어요.

엄마의 묵은 살림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관심 없어 눈에 안 보였던 물건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어요.

 

'맞아 이게 있었지' 문득 깨달은 것도 있고 물건에 얽힌 소소한 장면들이 흑백 사진처럼 떠오르기도 해서 조금 서글프고 그립고 후회스러운 복잡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한 집의 오랜 이야기가 스며든 그야말로 '나름 진품명품'이에요. ^^

 

 

욕실 선반에 칫솔 꽂혀 있던 칫솔 통인데 내 생각으로는 수저통으로도 사용했던 것 같아요.

 

 

정다운 녹색 바탕에 화려한 꽃 무늬~

 

 

옆에 나란히 놓여 있던 면도용 비누통(아마도).

아버지의 수염에 비누칠을 하느라고 솔이 저리도 짧아졌겠지요.

 

 

플라스틱 제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차마 못 버리겠더군요.

 

 

그릇 장식장(옛날엔 차단스 ㅎ) 꼭대기에 짱박혀 있던 역시 플라스틱 찬합.

 

 

여기에 김밥 담아서 과천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아주아주 옛날 꼰날에...

 

 

영수증등을 모아 두었던.. 지금도 이 제품이 있나요?

 

 

직장 생활 초반까지만 해도 여기에 서류를 모아 두었었는데, 이름이 생각 날듯 말듯 해요.

 

 

수첩 뒷면에 나와 있던 전철노선표.

무려 1991년도 노선, 지하철이라는 걸 아직 한번도 안 타봤던 부지깽이 어린시절이 저기 있습니다.

 

 

아이스팩 없을때 얼음 주머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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