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만드는 구수한 감자 막대기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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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넉넉하게 있다보니, 요즘  감자를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가 대부분이네요.
아침에도 감자를 한 소쿠리 삶아 놓았답니다.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 먹으면 다른 간식이 필요 없어요.

삶은 감자를 이용해서 막대기 과자를 만들었어요.
밀가루의 반 만큼만 감자를 넣었는데도,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끝내줍니다.
여지껏 만든 쿠키중에 제일 맛있다는 식구들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

재료;  박력분 200g, 달걀 노른자 2개, 베이킹파우더와 소금 약간, 설탕 70g, 버터 60g, 삶은 감자 100g
         버터는 1시간 정도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로 사용해요.


감자는 깍둑 썰기로 썰어 채반에 얹어 찌면 빨리 쪄져요.  찐 감자를 대충 으깨서 식혀 버터와 함께 거품기로 섞어요.   설탕을 두 세번에 나누어 섞어요.

노른자를 하나씩 넣어 가며 또 섞고,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체에 내려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요.



뭉친 반죽을 일회용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밀대를 이용해 평평하게 밀어 30분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어요.
반죽을 4-5mm두께로 민후에 적당한 넓이로 썰어,   오븐팬에 올려 놓고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내요.
175도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요.   오븐에 따라 온도가 틀려 질수 있으니, 노릇하게 구워질때 까지 관찰해서 시간을 조절해요.


하나씩 집어 먹기에 좋은 감자 막대기 과자입니다.


다른 쿠키와 다르게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달지 않고 담백해서 나이 드신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는 과자예요.


오늘 같이 비 오는 날, 따끈한 커피 한 잔과 분위기 잡고 먹기에 그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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