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간식 코코아 만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간식, 코코아 만주를 만들어 봤어요.
마치 인생의 맛이라고나 할까.....  *_^
쌉싸름한 맛때문에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입니다.

코코아 가루의 양을 조절해서 더 달콤하게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료;  박력분 80g, 연유 30g, 계란 반개, 베이킹 소다 1g, 코코아 가루 6g,  뜨거운 물 5g, 흰 앙금 200g,
         설탕 10g, 버터 10g

계란 반개를 풀어 설탕을 섞고 뜨거운 물도 섞어요.   전자 렌지에 녹인 버터와 연유도 넣고 고루 저어요.

밀가루, 베이킹 소다, 코코아 가루를 체에 쳐서 넣고 주걱으로 살살 한 덩어리로 반죽해서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30분간 넣어 두어요.

반죽을 송편 크기 만하게 나누어 송편 빚듯이 앙금을 넣고 마무리해 동그랗게 만들어요.
오븐팬에 올린 후, 17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요.

단듯 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의 코코아 만주가 만들어 졌습니다.

딸기맛 나는 장식용 펜으로 멋도 좀 내봤는데, 엉성하게 나왔어요.

연한 원두 커피 한 잔과 먹으니, 인생의 쓴 맛 단 맛이 다 베어 나오는 듯..... ㅋ


오랫만에 오로지 저만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