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깻잎전, 밀가루 0%

밀가루 0% 팽이버섯 깻잎 부침개

 

장마철, 유난히 부침개가 땡기는 요즘이에요.

모든 채소값이 다 오르는때인데 유일하게 팽이버섯은 다섯 봉지에 천원, 오히려 더 저렴해졌어요.

 

와삭와삭 씹는 맛 대마왕인 팽이버섯 부침개에 깻잎 슬쩍 얹었습니다.

 

준비물;   팽이 버섯, 깻잎, 홍고추, 달걀, 소금, 식용유

 

버섯 뿌리 잘라 내고 씻어 적당한 굵기로 떼어 내기

 

 

깻잎 쫑쫑 썰어 달걀+소금 풀어 섞어 두고 홍고추도 썰어 준비.

 

 

팬에 기름 조금 둘러 골고루 번지게 한 뒤 팽이 버섯을 동그랗게 얹고

 

 

달걀 깻잎 반죽 올리고 홍고추 얹어

 

 

뚜껑 덮어 잠깐 익힌 뒤

 

 

한번만 뒤집어 노릇하게 구운 뒤 꺼내요.

자꾸 뒤집으면 아마도 팽이버섯이 칠렐레팔렐레 할껄요? ㅎ

 

 

모양이 내 생각대로 나오지는 않았어요. ㅎ

난 버섯 머리가 아주 가지런하고 예쁘게 빙~ 둘러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향긋한 깻잎과 매콤한 고추가 아삭거리는 팽이버섯과 잘 어울려요.

밀가루 0%라 많이 먹어도 부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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