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카드 케이스 만들기, 바느질 하기 싫은 날 바느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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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카드 케이스 만들기

낡은 휴대폰 케이스 재활용

 

전에는 버카를 휴대폰 케이스에 함께 넣어 사용했는데, 휴대폰을 바꿨더니  자꾸 여러 종류의 에러가 생겨요.

휴대폰에 등록되어 있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했지만 역시 이 문제 저 문제....

으~~~   그래서 카드 케이스를 만들어 버카만 따로 넣고 다니려고요.

 

낡은 휴대폰 케이스, 쓸모가 있을 것 같아 버리지 않고 있었어요.

 

깨끗한 곳 골라 잘라 내고

 

버카 크기에 맞게 재단

 

이 날, 정말 정말 바느질하기 싫었어요.   하지만 버카에 십만 원 충전을 하니 그냥 들고 다니기가 영 찜찜.

하기 싫은 기운을 온몸으로 내뿜으며 했으니, 안 그래도 시원찮은 솜씨가 더 삐뚤빼뚤 ㅜ

 

중간에서 바느질 시작한 건 앞 뒤 움직일까 봐 그런 거고, 사진처럼 두 번 바느질했어요.

 

바느질도 그렇고 뒷면 덮개(?)도 약간 짧게 됐는데

 

다행히 카드를 넣으면 괜찮아요.

한 달에 한번 정도 충전할 때만 빼니까 자주 볼 일 없어요. ㅎ(케이스에 든 채로도 충전되나? 왜 한 번도 이런 생각이 안 든거지?)

 

버스 카드 케이스 만들기

뒤쪽은 더 엉망진창 삐뚤빼뚤,  그래서 얘 이름 붙였어요 '권태로움에 빠진 날' ㅋ

오늘 버스 타며 찍어 보니 자~알 찍혀요, 가방에 막 넣기도 나름 튼튼하구요.

 

그럼 됐지요 뭐. 껄껄 껄껄

 

버스 카드 케이스

우렁 쑥갓 부침개, 향긋한 탱글함에 취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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