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쿠키, 깨 송송 두부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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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만들어 파는 과자나 빵보다야 낫긴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그냥 일반 밀가루와 버터와 설탕등을 사용해서 간식을 만들다 보니 너무 자주, 많이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런 마음을 조금은 덜 수 있는 간식을 만들었습니다.
두부와 두가지 깨가 들어간 한국식 쿠키라고 이름 붙여봤어요. ㅎ~

재료;  두부(포장되 있는 두부는 2분의 1모, 판 두부면 4분의 1모), 달걀 1개, 설탕 3숟갈, 검은깨 2큰술, 일반깨 
          2큰술,  베이킹파우더와 소금 1티스푼씩, 박력분 2컵, 포도씨유나 올리브유 없으면 식용유 3큰술
        

두부를 면보에 싸서 꽉 짜면 으깨짐과 동시에 물기가 빠져요.
반죽할 그릇에 으깬 두부, 달걀, 깨 두 가지, 포도씨유를 넣고 섞은 후,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체에 한 번 내려 반죽을 해요.


일회용 봉투에 담아 냉장고에 30분쯤 두었다가, 밀대로 밀어서 칼로 자르거나 모양틀로 찍어내요.
덧밀가루를 뿌려 가며 밀때, 사용하는 밀가루를 조금 넉넉히 뿌리면 구운 후에 밀가루가 하얗게 남아요.
우리 아이는 그런것이 더 맛있다고 하고, 저는 없는게 더 좋아서 두 가지로 구웠어요.


오븐팬에 모양낸 반죽을 올려 놓고 포크로 공기 구멍을 낸 후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요.


모양틀을 잘잘한 걸로 찍었더니, 아기자기한 과자들이 됐어요.
하나씩 집어 먹기가 어찌나 바쁘던지요.....  --b


덧밀가루가 많이 뿌려진 과자예요.   익은 건 맞는데 색깔이 틀리게 나오네요.
아이는 이것도 맛있다고 합니다.   입맛 참.....


아주 담백한 과자예요.  많이 먹어도 일반 과자처럼 느글거리지 않아요. ^^
구운 과자라 뒷맛도 깔끔합니다.


학교 가는 토요일에  아이 간식으로 싸 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주도 학교 가는 토요일이네요.
무얼 준비해야 하나 궁리 좀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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