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물김치, 봄을 담뿍 떠먹는 기분

밑반찬술안주|2022. 5. 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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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물김치 담그기

숟가락 가득 봄을 떠먹는 느낌

 

미나리 99% 물김치 드셔 보셨나요?

향긋함이 끝내줘요.

 

준비물;   미나리, 양배추, 당근, 파, 마늘, 생강, 꽃소금, 뉴슈가(설탕), 식초, 밀가루(찹쌀가루)

 

깨끗한 곳에서 자란 거라지만 미나리는 거머리 있을 것 같은 선입견에 그냥 씻어만 먹기 좀 그래요.

 

물에 식초 조금 섞어 미나리 담가 20여분 두었다가 깨끗이 여러 번 헹구었어요.

 

물기 털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꽃소금+뉴슈가(설탕) 넣고 버무리고

 

식감과 색을 위해 양배추도 조금 채 썰어 넣고

 

중간에 한 두번 뒤적이며 30여분 쿨쿨 재워 두었어요.

 

뽀얀 국물 먹고 싶어 묽은 풀을 쑤었어요.

물에 밀가루 연하게 풀어 랩이나 접시 덮어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고 고루 섞고 또 30초 돌려 섞기를 3번 했어요.

 

상태 봐가며 시간 조절해요.

 

빨리 식으라고 찬물에 풀 그릇 담아 마구 휘저어

 

생수에 고운 체 이용해 걸러 풀 물 만들고

 

국물 깔끔하게 다시백에 마늘과 생강 조금 넣어 담그고 소금, 뉴슈가 넣어 간을 맞춰요.

 

만들어 둔 국물에 절인 미나리와 당근, 파(흰 부분) 넣어 살살 뒤적인 뒤 5~6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국물 간을 다시 봐서 맞춰요. 

 

 

그릇에 담을 때는 아래까지 뒤적여 담아야해요.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맛 보장 99% ㅎ

나는 오롯이 미나리 향을 느끼고 싶어 넣지 않았지만요.

 

미나리 손질법 요리

밥이나 국수 말아먹어도 맛있는 미나리 물김치입니다.

 

미나리 물김치

양배추 어묵 볶음, 쫄깃함과 아삭함이 공존하는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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