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은 연근 땅콩 볶음, 우연한 발견

밑반찬술안주|2022. 6.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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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은 연근 땅콩 볶음

든든한 마른 밑반찬

 

조금 남은 연근이 먹을 차례에서 밀려 어쩔 수 없이 냉동실에 얼려 두었었어요.

얼마 뒤 우연히 눈에 띄어 (그날 눈에 안 보였으면 또 몇 날 며칠 잊힐 뻔... ㅎ) 꺼내 보았어요.

 

흐음~  마치 골다공증 초기인 내 뼈를 보는 것 같은 애잔함 --;;

 

준비물;   얼은 연근, 땅콩, 홍고추, 물엿, 간장 

물기 꽉 짰더니 이모양 

푸석푸석함과 메마른 느낌

 

어떻게 잡아야 맛있다는 소문이 날까.... 함 해보자규!!

 

식용유 약간 두르고 볶다가

 

땅콩 한 줌 넣고 볶다가

 

간장 + 물 조금씩 넣고 조리듯 볶다가

 

매운 홍고추 넣어 볶다가 물엿이나 올리고당 넣고 고루 섞어 마무리했어요.

 

 

 

오홋!!

괜찮은 걸요.

약간 질긴 듯하면서도 아삭한 마른반찬이 됐어요.

 

연근 볶음 반찬

두부를 얼려서도 먹듯이 연근도 괜찮네요.

우연한 맛있는 발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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