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에 줄 긋는 다고 수박은 안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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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겠냐?

라는 비아냥이 있지만 맛있는 호박에 줄이 있으니 특별하지 않나요? ㅋ

수박 줄 지운다고 호박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삼십몇 년 고생한 손톱에 매니큐어 발라줬어요.

 

어디 내 놓기 부끄러운 내 손이지만 올려봅니다요.

흐음... 사진으로 보니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살피게 되네요.

피부는 원래 까무잡잡했으니 그렇다 치고 풍파에 휘둘려(?) 많이 휘고 마디도 굵어졌어요.

고생했다 내 손

 

매니큐어를 몇 년 만에 바르려니 손이 부들들

사진 촛점까지 흔들흔들

 

그나마 왼손 칠할 때는 괜찮은데 왼손으로 오른손 칠할 때는 바닥에 내려놓고 해야 할 지경

 

눈에 띄지는 않아도 손톱이 오므라드는 느낌

 

3일 뒤 지우고 다시 발랐어요.

음... 큰 변화 없음요

 

또 3일 뒤 군데군데 벗겨져 지우고 다시 발랐어요.

확실히 넙적했던 손톱이 약간 모아지며 길어지긴 한 것 같지만, 수박은 안되네요. ㅎㅎㅎ

서운하니까 빛나는 그림도 넣어봅니다.

 

괜찮아요, 난 호박도 수박만큼이나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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