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몽촌토성 보리밥 손칼국수, 반려견 동반 가능

반응형

강아지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

 

강아지 키운 후로 온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건 거의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몽촌토성은 강아지 동반이고 일반 손님과 구분되어 있는 공간에  맛도 100% 만족.

음악이나 분위기도 밝아서 두루두루 좋았답니다.

 

나무옆 건물이 식당인데 오른쪽이 반려견 동반 구역이고 왼쪽이 일반 손님용이에요.

구분되어 있으니 눈치 볼 필요가 없어 마음 편해요.

 

강아지 동반석은 테이블이 3개라 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음악 들으며 강아지랑 놀고 있으니 지루하지 않아요.

 

사진의 왼쪽 유리문 안 쪽이 일반 손님용이에요.

들어가는 출입구부터 달라 서로 신경 쓸 일 없어요.

 

삼촌 무릎에 앉아 얌전히 있는 우리 만복이

 

가격도 적당 메뉴도 내 스타일

우리는 어른 4명에 보리밥 칼국수 1, 낙지덮밥 3, 해물파전 1, 막걸리 1 주문했어요.

 

낯선 분위기라 그런 건지 가정교육을 잘 받은 건지(ㅎ) 얌전한 만복이

 

해물 파전 비주얼에 허겁지겁 맛보다 보니 사진은 중간에 찰칵 ㅎ

거의 튀김에 가까운 바삭거림, 두께가 있는데도 밀가루맛 전혀 안 나요.

반찬들도 다 맛있고

 

특히 이 무생채는, 어린이 입맛인 우리 아들도 맛있다고 할 만큼 좋았어요.

 

조개 몇 개랑 그릇 바닥에서 흙이 약간 씹힌 게 흠이긴 하지만, 조개 요리 먹을 때는 어느 정도 감수하니까 용서 ^^

 

불 맛 나는 낙지 덮밥도 엄지 척

 

맛도 가격도 분위기도 다 마음에 들어 재방문 의사 100%

증거 사진입니다.

 

다 먹고 나오도록 얌전히 있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모든 것이 좋은 강아지 동반 가능 식당을 알게 돼서 참 다행입니다.

 

 

자전거 타는 강아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