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바지 뒤집어 보고 기절할 뻔
부지깽이와윤씨들/부지깽이혼잣소리2025. 5.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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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속 사정, 새 옷에 속지 말자
남편의 막 입는 용으로 산 새 바지의 바짓단을 줄이려고(편하게 입는 거니까 내가 줄임) 기존의 바지 길이에 맞춰 시침핀으로 고정 후 뒤집었다가 기절할 뻔했어요.
예전부터 길이 줄여 입혔던 바지가 몇 십 벌은 될 텐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사이즈 본 다고 입어 보기도 했는데 다리에 다 묻었었겠네...
와~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렴한 가격 생각해서 진정해 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새 옷도 뒤집어 보자'
일단 돌돌이로 구석구석 밀고 단 줄인 후 탈탈 턴 뒤 세탁했어요.
아우~ 왜 몸이 근질근질한 거 같죠?
만복아, 네가 보기에도 얼척없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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