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세프 슈니첼, 다시말해 소고기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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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까스, 슈니첼, 소고기까스, 연근 튀김, 폭군의 세프 따라 하기

 

가끔 내 맘대로 만들어 먹던 소고기까스가 드라마 '폭군의 세프'를 보니 유럽 쪽에서 '슈니첼'이라는 이름의 음식이었더라고요.

사람의 생각은 거기서 거기인가..... ㅎ

 

드라마 보고 생각나서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   소고기 등심, 연근, 밀가루, 빵가루, 달걀, 소금, 후추, 식용유

 

구이용으로 사두었던 소고기 꺼내 해동시켜서

 

튀길 때 오그라들지 않게 힘줄을 잘 끊으며 칼 끝으로 칼집을 촘촘하게 내서 소금과 후추 뿌려 잠시 두어요.   

 

드라마에서는 우엉을 튀겼는데 연근이 있어서 주방티슈로 물기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 뿌려 두었어요.

 

덩어리채로 하려니 힘줄 따라 고기가 분리 돼서 애 먹었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할 걸 그랬어요.

밀가루 앞 뒤로 묻히고 달걀물에 퐁당

 

빵가루 묻혀요.

딱 한 덩어리만 할 거라 눈에 보이는 그릇과 쟁반 사용했더니 고기가 넘쳐 옹색하기 그지없네요. ㅎ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서 튀기기

 

전분가루(밀가루, 튀김가루 모두 O.K.) 묻힌 연근도 한쪽에서 튀겼어요.

 

 

드라마에서는 잼을 곁들이던데, 저는 겨자와 소금(나름 히말라야 핑크 솔트 ㅋ)을 찍어 먹었어요.

 

고기를 잘 두드린 건지 바삭한 빵가루 속에 돼지고기와는 다른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소금 찍어 먹는 맛, 겨자 올려 먹는 맛 다 달라요.

 

다음엔 딸기잼이라도 찍어 먹어보려고요. ^^

 

 

남은 소불고기 햄버거 스테이크가 되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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