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그 이상의 것이 들어 있는 튀김

여차하면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주었더니, 만드는 저도 싫증이 나네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어느 눈 많이 온 겨울엔 엄마가 어찌나 김치 볶음밥을 해 주던지, 그때 물려서 지금까지 않먹잖아."
라는 소리를 밖에 나가서 해서 이 엄마 망신 주기 전에 볶음밥에 변신을 시켜 주어야 했습니다. ^^

재료;  김치 볶음밥, 만두피, 피자 치즈, 달걀, 빵가루, 파슬리 가루, 튀김용 기름

갈은 돼지 고기, 깨소금, 후추, 김치만 넣고 볶음 밥을 한 김 식혀서 피자 치즈 얹어 사진처럼 만들어요.
튀기는 동안에 내용물이 흘러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눌러 붙였어요.

저도 모르는 새에 작은 아이가 제 못난 손을 찍어 놨군요. 아놔~~~ (그러면서도 올리는 심리는 뭘까~~~~요?)


만두피에 밀가루가 약간씩은 묻어 있으니까, 밀가루 생략하고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힙니다.
빵가루에 파슬리 가루 조금 섞었어요.


달궈진 기름에 빵가루 두세개 떨어 뜨려 보아 지글 지글 튀겨 지면, 튀기기 시작해요.
기름을 많이 사용할 필요 없이 3분의 2만 잠기게 부어 몇 개씩 나누어 튀기면 적은 기름으로도 가능해요.


주방용 티슈등에 얹어 기름을 쪽 빼고 접시에 담아요.
만두피 3장이 남아서 그냥 튀겼어요.


바삭~ 하는 소리와 치즈의 쫀득함이 참 맛있게 느껴 집니다.


뜨거울때 먹으면 피자처럼 치즈가 늘어 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는, "한 입 베어 물고 치즈 쭉~ 늘이기" 공법을 선보이고 있는 작은 아이.
이 부분에서 나와 아이들, 환호성이 터졌다지요.


튀김속에 김치 볶음밥과 치즈가 들어 있으리라고는 먹어 보기전엔 아무도 모르겠지요? ㅋ~


댓글()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1.0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침이 절로 돕니다^^

  2. BlogIcon 뽀글 2010.01.0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아기가 밥안먹는다고 투정부리면 해주면 좋겠네요^^

  3. BlogIcon Lode Runner 2010.01.08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엄마를 잘만난 것 같아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1.09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대부분 엄마들이 하는 것 만큼인 걸요, 뭘.
      요즘 제가 쫌 한가해서 여유롭게 만들어 주고 있을 뿐입니다. ^^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4. BlogIcon 하수 2010.01.08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 BlogIcon 부지깽이 2010.01.0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날이 좀 풀렸나요?
      집에서 바닥에 엑스레이만 찍어 대는 아이 때문에 잠깐이라도 나갔다 와야 겠는데, 날씨가 추울까 망설여 지네요.^^

  5. BlogIcon 티런 2010.01.08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앗..이건 대박인데요.ㅎㅎ
    쭉 늘어지는 치즈에 입맛다십니다.^^
    따뜻한 하루되세요~

  6. BlogIcon 홍천댁이윤영 2010.01.08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상당히 맛있겠는걸요^^

  7. BlogIcon 함차가족 2010.01.08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가족간식으로 딱인데요..이번주 아내에게 김치전을 주문했는데..
    리뷰 올려볼까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1.0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저도 점심때 아이들에게 김치전 부쳐 주기로 했는데..
      꼭 올려 주세요, 아내분은 어떻게 만드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

  8. BlogIcon 아빠공룡 2010.01.08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냄새가 솔솔 여기까지 나는것 같네요...^^;;;

  9. BlogIcon 로이스 2010.01.09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맛있겠어요
    흡. 배가 고파지네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1.09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조금 한가하니, 별 별 간식을 다 만들고 있습니다. ^^
      저도 어느땐 아이들 소꿉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