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거나 혹은 노랗거나, 카레 짜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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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짜장을 밥이나 면에 비벼만 드시나요?

비만 오면 아이들이 김치 부침개를 찾아서(그런 건 안 가르쳐도 잘 아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비 오는 어느 날, 카레와 짜장 가루로 전을 부쳤습니다.

가루를 섞기만 하면 되니까 금방 만들었어요.

재료;  짜장과 카레 분말 : 밀가루 = 약 1 : 2, 당근과 양파 채 친것

부침개 위에 고명처럼 조금씩만 올릴꺼니까 당근과 양파를 곱게 채쳐서 조금만 준비해요.
분량대로 카레와 짜장 가루를 밀가루와 섞어서 반죽을 너무 묽지 않게 합니다.
덩어리 없게 거품기로 한 참 저어요.


기름이 많으면 동그란 모양이 잘 안나와요.
조금만 골고루 둘러서 한 숟갈씩 반죽을 올리고, 당근과 양파를 조금씩 얹어서 익힙니다.
채소가 있는 부분은 너무 오래 익히지 말고 반대쪽을 충분히 익혀서 채소가 뭉그러 지지 않게 해요.


아이들의 환호와 기대 속에 카레 짜장 전이 완성 됐습니다.


까맣고 노랗고.. 색이 대비가 되서 더 맛있어 보입니다.


조금 허전한 듯 해서, 브로콜리로 꾸몄어요. ^^


카레맛 짜장맛이 확실하게 나요.   특히 아이들은 카레맛을 더 좋아했습니다.


간단하게 새롭고 재미 있는 전의 세계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Welcome to the Jeon.  음냐하하하하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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