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남는 토마토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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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해도 저는 토마토 껍질이 정말 싫어요.
'평양 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 비유가 좀 심했나요? ^^;;
아무튼, 맛있게 먹는 것도 몸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토마토를 5번 먹으면 한 번은 설탕을 뿌려서 먹어 줍니다. ^^

제 이가 시원치 않아서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찬 과일도 못 먹고, 토마토 껍질은 대강 씹어 꿀꺽 삼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몇 개 안 먹었어도 속이 체 한 듯 불편해집니다.
가끔 요리에 이용할 때도 껍질이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해서 저는 껍질을 이렇게 벗깁니다.
아마 아시는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따고 토마토 정수리 부분에(?) + 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냅니다.


소금을 조금 풀어 물을 끓이다가 칼집 넣은 토마토를 넣고 이리 저리 굴려 가면서 데쳐 껍질이 일어 나면 꺼내요.


건지는 과정에서 스스로 벗겨진 것도 있고 칼자국이 벌어 지기만 한 것도 있어요.
힘 하나 안들어 가도 슬쩍 벗기기만 하면 됩니다.


혹시 저 처럼 이가 시리거나 약하신 분이나, 노인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미지근 하기도 해서 먹기도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스파게티 소스가 조금 남아 있어서, 토마토 데친 김에 껍질 벗겨 함께 볶았어요.


면에 비벼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밥에 비벼 보았습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 덮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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