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게 한 접시, 봄 동 묵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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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는 다르게 쫙 펼쳐져 있는 봄 동 모양이 볼 때마다 우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
봉지에 하나만 담아도 꽉 찹니다

두 포기만 사도 된장국, 봄 동 무침, 쌈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묵을 무치는데 넣었더니 더욱 푸짐하고, 맛도 좋네요.

재료;  봄 동 속 부분, 묵, 양배추, 양파, 당근, 깻잎
         양념장 - 마늘, 파, 간장, 고춧가루, 설탕, 들깨가루, 깨소금, 들기름
 
노릇한 속 부분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 내고 먹기 좋게 썰어요.
나머지 채소들과 묵도 씻어 잘라 놓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채소와 묵을 골고루 무칩니다.
채소와 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큰 주걱이나 숟갈의 등쪽을 이용해서 조심조심 버무려요.


묵보다 채소가 훠~~~ㄹ씬 많은 묵무침이 됬습니다.   바로 제 스따일입니당. ^^



묵 찾아 삼만리가 됬지만, 그래서 늦은 밤에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요.
이건 뭐, 묵 무침인지 채소 무침인지.....



봄 동으로 푸짐하게 무쳐본 묵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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