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 참다참다 올리는 별식 뉴스-부부의 날 아주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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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가 '세 가지 주먹밥'으로 블로그 뉴스 베스트에 올랐더니, 하늘 같은 남편님이 이제 음식 얘기는 당분간 참았다 올려야 한단다.
맨날 음식 자랑만 하면 흉 본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그런 줄만 알고 사진을 찍어 놓고도 글은 올리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속은 것 같다.
남편님 블로그가 부지깽이 보다 방문객 수가 떨어지니 은근히 샘이 나서 꼼수를 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 세상에 믿을 거시기 하나도 없다더니...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부지깽이 필살기 초간단, 들깨 수제비입니다.(애궁 진짜 너무 간단합니당)

오늘은 부부의 날, 요거 그냥 딱입니다. 
몸이 허해졌다는 느낌이 올때, 들깨 넣은 수제비 한 그릇 먹어 주면 힘이 불끈불끈.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 사진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맛은 아주 끝내줍니다.

밀가루를 소금 약간 넣어 대충 주물러 비니루 봉다리에 담아 한 두시간 두면 아주 맛있어지는 건 며느리도 아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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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다시마로만 국물을 만들어 마늘과 딱딱해진 떡국떡을 먼저 넣고 시간 차를 두고 밀가루 반죽을 얇게 떼어 한 소꿈 끓이고 채썬 당근, 파, 느타리 버섯을 넣고 간을 맞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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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들깨 가루를 듬뿌욱 넣어 한 번 끓이면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들개 수제비 만들기


놀고 있는 한 쪽 가스불에서는 지난번에 뜯어온 쑥과 익은 김치로 부침개 몇 장 부쳐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치부침개


수제비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들깨수제비, 부침개


오늘 저녁은 들깨 수제비로 특별한 맛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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