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나도 벗는다, 누드 유부초밥 ^^

간식도시락/도시락|2010. 8. 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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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세상 모든 것들이 더워서 헥헥 대는 날씨.
유부초밥이라고 안 더울까요?
세심하고 다정한 저의 성격상(^^) 유부에 둘러싸여 있는 밥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시원하게 벗겨 보았어요. @@
이름하야 '누드 유부초밥' ㅋㅋ

재료;   시판용 유부초밥 세트, 밥, 오이, 김

오랜만에 찹쌀만 섞어 하얀 쌀밥을 고실고실하게 지어서 초밥 포장지에 쓰여 있는대로 두 가지 양념을 넣어 살살 비벼 놓고, 유부를 살짝 눌러 양념물을 짜 놓아요.



초밥을 묶어 줄 김.  오이를 얇게 잘라 유부 모양대로 잘라 놓아요. 오이 사진, 지금 보니 안 찍었네요.  - & -


주먹밥처럼 밥을 동그랗게 꽁꽁 뭉치다가 유부 크기와 비슷한 세모 모양으로 만들어서 오이 얹고 유부도 얹어 김으로 빙~ 둘러 묶어줘요.



모둠으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골라 먹어요.



밥이 좀 시원하겠지요?  캴캴캴~~~

맘에 드는 모양으로 골라 하나씩 먹다 보면 금세 빈 접시가 되요.
김밥도 그렇지만 주먹밥이나 유부초밥은 은근 밥도둑인것 같아요.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밥이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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