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는 사용 불가, 남들 따라 말아본 햄 돌돌이.

간식도시락/도시락|2010. 8.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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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완성된 요리를 눈으로만 봐도 따라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있어요.
오늘의 햄 돌돌이도 그렇지요. ^^
여러 분이 다양한 방법과 재료로 맛있게 돌돌 만드시는 걸 보고 무조건 말아 봤어요.
그래서, 정해진 레시피나 방법도 없이 있는 재료로 내 맘대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독특하게 중간 설명 없이 사진만 올려 봅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삐뚤어지고 싶거든요. 후후훗.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한 밥과 몇 가지 속 재료들. 햄은 살짝 굽고 달걀 지단을 만들어 사용해요.
참 다양한 접시가 출연했군요. 쪼~기 김 담긴 접시는 찻잔 접시래~~~요. 얼레리꼴레리 ^^





설명 없어도 유치원생도 알 수 있어요. 입맛따라 겨자를 밥에 얹어도 맛있어요.




도시락으로도 짱.



그런데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는 안 되겠네요.
한 입 꺼리씩 마는건데, 마는 족족 아이들이 집어 먹어서 엄청나게 헤픈탓에(쌓아 놓고 먹는 거 보다 이렇게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는듯) 내 손이 무지 바쁘고, 결정적으로 햄이 너무 많이 들어가요.

간단히 올려본 오늘의 '부지깽이의 대충 요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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