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만드는 2가지 샌드위치

간식도시락/도시락|2011. 3. 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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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주말입니다.
여기저기 돌아 댕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작은놈은 이비인후과에 큰아이는 치과에 다녀와야 하는 토요일 치고는 빡빡한 스케줄(ㅎ).
하지만, 어떻게든 틈새를 노려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이라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

들로 산으로 나갈 때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간단한 샌드위치 2가지, 단 10여 분이면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오랜만에 나가서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햇볕 아래 도시락 까먹는 맛도 좋잖아요.

소풍 도시락 싼다고 미리 거창한 준비를 할 필요도,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는 10분 만에 만드는 2가지 샌드위치랍니다.

재료;   참치, 양파, 당근, 맛술, 후추, 달걀, 깻잎, 식빵


2가지 샌드위치에 필요한 재료는 달랑 참치 버무리와 달걀, 오늘의 뽀.인.뜨. 깻잎이랍니당~~ ^^

달걀을 먼저 손 볼까요?
기름 약간 두른 팬에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달걀을 깨뜨려 넣고 소금을 조금만 뿌린후 약불로 내려서 팬 뚜껑을 덮어서 그대로 익혀요. 반숙과 완숙을 원하는대로 익히는 시간을 조절해요.


달걀이 약한 불에서 익는 동안, 당근과 양파를 다져 양파는 체나 조리에 받쳐 수돗물 샤워 시켜 물기 빼 놓아요. 그냥 해도 되지만, 아이들은 매워하더군요.
기름기 쫙 뺀 참치에 양파, 당근, 맛술 조금, 후추를 넣어 버무려요.

 

식빵에 깻잎 한 장 얹고 참치 버무리나 달걀 프라이를 한 장 얹어 식빵으로 덮어요.



노른자가 그대로 살아 있는 달걀 샌드위치.



석양에 지는 노을 같기도.. ㅋ~


 

랩으로 하나씩 돌돌 말아 가볍게 들고 가서 가볍게 먹어주면 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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