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재료가 식빵 속으로, 식빵 김밥? ^^
간식도시락/도시락2010. 10.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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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
야외에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에는 요즘 날씨가 제일 좋은 듯해요.
얼마 지나고 나면 금방 쌀쌀해져서, 밖에서 달달 떨며 먹다 체하기 쉬워요. (경험~)
작은 아이가 오늘 강화도로 소풍을 갔어요.
후식으로 과일을 담아 주려 했지만, 가방 흔들리면 뒤 섞인다고 안 가져간다고 하네요.
과일도 없이 김밥만 달랑 싸 주기 섭섭해서, 김밥 조금, 멸치 주먹밥, 용가리(으깬 닭고기 튀김), 유부초밥을 조금씩 골고루 싸서 보냈습니다.
남편 도시락에 김밥과 담은 나머지 한 가지.
김밥 속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밥과 김 대신 식빵으로 돌돌 말아 한입에 쏙 들어가게 마치 김밥처럼 썰었어요.
재료; 김밥 재료 그대로(시금치 대신 부추, 맛살, 햄, 당근, 달걀, 단무지), 생수 약간, 머스터드나 마요네즈
김밥을 먼저 말았어요.
시금치 한 단에 2천 5백원, 눈 딱 감고 살 수도 있었지만 김밥 몇 줄 말고 나면 다 없어질거에요.
그래서 1천 6백원에 부추 한 단 사서 한 줌만 다듬어 소금물에 삶아 찬 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시금치 대신 이용했어요.
입맛에 따라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물버물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식빵 김밥용 부추는 날 것으로 사용했는데, 데친 것 보다는 더 나을 거 같았습니다..
간식용 햄이 선물로 들어 온게 있어서, 끓는 물에 데쳐 반으로 갈라 사용했구요.
남은 김밥 재료들입니다.
식빵 4장을 겹쳐서 한번에 가장자리를 잘라 내고, 그 상태로 손바닥에 적절한 힘을 주어서 얇게 눌러요.
밀대 꺼내기 귀찮아요. ^^
김발위에 식빵이 벌어 지지 않을 만큼씩만 겹쳐서, 겹치는 부분에 생수나 우유를 발라 붙여요.
다 말고 나서 끝 부분에도 발라 주면 잘 벌어지지 않아요.


나머지는 김밥 마는 방법과 똑 같아요. 마지막에 머스터드나 마요네즈 한 줄로 김밥이 아니고 식빵이라는 걸 표시해서 식빵이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지 않게 해 줘요. ㅎ
식빵이 풀어 지지 않게 힘을 약간 주어서 꼭꼭 마는게 뽀.인.트.


꼬투리조차 김밥을 닯았어요.
한 입에 쏘옥~ 먹기 쉬운것도 똑 같아요.
만들기는 또 어찌나 쉬운지.
김밥 말때 식빵 한 봉지만 있으면 돼요.
도시락에 김밥만 담기 허전하다면 식빵 김밥(??)이 '짱'이에요!
야외에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에는 요즘 날씨가 제일 좋은 듯해요.
얼마 지나고 나면 금방 쌀쌀해져서, 밖에서 달달 떨며 먹다 체하기 쉬워요. (경험~)
작은 아이가 오늘 강화도로 소풍을 갔어요.
후식으로 과일을 담아 주려 했지만, 가방 흔들리면 뒤 섞인다고 안 가져간다고 하네요.
과일도 없이 김밥만 달랑 싸 주기 섭섭해서, 김밥 조금, 멸치 주먹밥, 용가리(으깬 닭고기 튀김), 유부초밥을 조금씩 골고루 싸서 보냈습니다.
남편 도시락에 김밥과 담은 나머지 한 가지.
김밥 속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밥과 김 대신 식빵으로 돌돌 말아 한입에 쏙 들어가게 마치 김밥처럼 썰었어요.
재료; 김밥 재료 그대로(시금치 대신 부추, 맛살, 햄, 당근, 달걀, 단무지), 생수 약간, 머스터드나 마요네즈
김밥을 먼저 말았어요.
시금치 한 단에 2천 5백원, 눈 딱 감고 살 수도 있었지만 김밥 몇 줄 말고 나면 다 없어질거에요.
그래서 1천 6백원에 부추 한 단 사서 한 줌만 다듬어 소금물에 삶아 찬 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시금치 대신 이용했어요.
입맛에 따라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물버물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식빵 김밥용 부추는 날 것으로 사용했는데, 데친 것 보다는 더 나을 거 같았습니다..
간식용 햄이 선물로 들어 온게 있어서, 끓는 물에 데쳐 반으로 갈라 사용했구요.
남은 김밥 재료들입니다.
식빵 4장을 겹쳐서 한번에 가장자리를 잘라 내고, 그 상태로 손바닥에 적절한 힘을 주어서 얇게 눌러요.
밀대 꺼내기 귀찮아요. ^^
김발위에 식빵이 벌어 지지 않을 만큼씩만 겹쳐서, 겹치는 부분에 생수나 우유를 발라 붙여요.
다 말고 나서 끝 부분에도 발라 주면 잘 벌어지지 않아요.
나머지는 김밥 마는 방법과 똑 같아요. 마지막에 머스터드나 마요네즈 한 줄로 김밥이 아니고 식빵이라는 걸 표시해서 식빵이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지 않게 해 줘요. ㅎ
식빵이 풀어 지지 않게 힘을 약간 주어서 꼭꼭 마는게 뽀.인.트.
꼬투리조차 김밥을 닯았어요.
한 입에 쏘옥~ 먹기 쉬운것도 똑 같아요.
만들기는 또 어찌나 쉬운지.
김밥 말때 식빵 한 봉지만 있으면 돼요.
도시락에 김밥만 담기 허전하다면 식빵 김밥(??)이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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