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이긴 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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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잖우?
혹 메모지가 없어서였다면 주소를 알려 주면 한 상자 보내 줄 의향도 있다오.


친구나 떨어져 있던 여동생에게인지 모르겠지만, 전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감정적이고 갸륵하기도 하지만, 지폐에 이런 짓을 한다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우.


작년 자료는 찾지 못했고 2006년도 자료가 있어 읽어 보니, 2006년도에만  더이상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돼 폐기처리된 지폐는 10억3000만장, 금액은 5조976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폐기된 지폐의 무게는 1172톤으로 이를 한 줄로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188회 왕복할 수 있고 위로 쌓는다면 에베레스트 산의 12배 높이에 달한다고 하네요.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 비용도 천억원 이상이 들어 간다고 하니,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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