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물 좀 먹은 누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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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간식 만드는 와플 팬에 꼭 와플만 구우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우리나라 항아리 뚜껑에 스파게티도 담아 먹는데요, 뭘.

그래서 와플 팬에 누룽지를 구웠어요.
넙대대한 누룽지만 보다가, 손바닥만 한 누룽지를 보니 참 귀엽네요. ^^

재료;   밥, 식용유 조금

프라이팬에 누룽지를 만들때는 기름기 없이 했지만, 제가 와플 팬의 성질(?)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붓을 이용해서 식용유를 뚜껑과 밑 부분까지 얇게 발라주었어요.

밥을 한 숟갈씩 듬뿍 올려 대충 펴 주고,


뚜껑 덮어 양 쪽 모두 열이 골고루 가도록 옮겨 가며 굽다가 뒤집어서도 구웠어요.





실제로 보면 와플의 특징인 사각형 홈이 눈에 확 들어 오는데, 제 실력으로는 사진으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제 좀 보이나요?
일명 '외국 물 좀 먹은 누룽지' 되겠습니다. ㅎㅎ



저 어릴적 생각만 하고 설탕을 살짝 뿌렸더니, 울 딸내미 질색을 합니다.
지지배~ 엄마의 어린 시절을 무시하지 말란 말이다!!!!



완전 바삭하게 구운게 아니어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딱딱합니다.
밥을 적게 사용하면 훨씬 바삭하게 될 것 같아요.

"헤이~ 뉴륭지~ 아임 퐈인 탱큐, 앤 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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