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이랑 김이랑~~~불고기 쌈 김밥 ^^***

간식도시락/도시락|2011. 3.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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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울 딸 고등학교 입학식이 있던 날.
날도 춥고 퇴근 시간 늦은 남편과 외식은 어렵고, 비용 절감도 생각해서 집에서 불고기 만들어 입학을 축하했습니다. ^^
거의 두 근을 샀는데, 고기 좋아하지 않는 저를 빼고 세 명이 두 젓가락 남기고 다~~~ 먹더군요. --;;

남편, 고기 잘 안 먹는 마누라랑 결혼 한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게나.
나까지 합세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그대의 허리가 휠 뻔했네, 그려. ㅎㅎ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고 익숙지 않은 길이라 중학생 때 보다도 40분은 일찍 아침을 먹는 울 딸.
떠지지 않는 눈을 감고도 먹을 수 있게 어제저녁에 남은 불고기로 김밥을 말아 주었습니다. ^^

재료;   밥(들기름, 소금, 깨), 불고기, 상추, 당근

고기를 렌지에 돌려 뜨겁게 데우고, 상추는 큰 듯해서 반으로 잘랐어요. 씹히는 맛과 색감을 위해 당근도 준비했어요.




들기름을 새로 구입한 기념(?)으로 넣어봤어요. 호오~ 요거 괜찮은걸요. 앞으론 자주 이용하려고 합니다.




밥 고르게 펴고 상추 얹고 고기를 길게 늘여 당근과 함께 얹어 김밥을 돌돌돌 말아요.




상추가 커다랗게 나온 김밥 꼬투리. 입 큰 사람만 먹~~기. ㅎㅎ



푸른 상추때문이지 푸릇푸릇한 봄 들판이 생각나요.



맛이야 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불고기 쌈밥 맛과, 김 맛, 신선한 들기름 냄새가 눈 떠지지 않는 새벽에 눈 감고도 우리 딸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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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꽃기린 2011.03.0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때라 배가 너무 고파요...
    꼬투리 김밥 넘 맛나죠?ㅎ

  2. BlogIcon 저녁노을 2011.03.03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나 보입니다.
    불쌈김밥..

    잘 보고가요

  3. BlogIcon 새라새 2011.03.0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고기와 상추가 들어간 김밥..색다르면서 참 맛있겟네요 ㅎㅎ

  4. BlogIcon 연한수박 2011.03.03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 재료가 이렇게 푸짐해 보이다니... 든든 하겟어요^^

  5. BlogIcon 비바리 2011.03.03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
    으앙~~
    이거 들고 어디로 가고 싶어요

  6. BlogIcon 하랑사랑 2011.03.03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또 한수 배워갑니다.
    진짜 김밥에 불고기를 넣어도 별미겠어요.
    상추도 진짜 편견타파인데요. ㅋ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0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식집에 '불고기 김밥'이라는 메뉴가 있는 걸 본 것 같은데, 저처럼 만드는지는 모르겠어요.

      상추가 들어가서 훨씬 상콤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