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의 사돈의 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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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을 오므라이스라고 불러도 될지 망설여지지만, 제가 만들었으니 제 느낌대로 이름을 붙여도 되겠지요?
맛은 둘째치고라도 모양도 일반적인 오므라이스는 아니지만, 이불처럼 위에 덮고 있을지라도 달걀로 밥을 가렸으니 아마 오므라이스의 사돈의 팔촌쯤은 되는 것 같아요. ^^

재료;   밥, 당근, 양파, 깻잎, 간장, 참기름, 통깨, 달걀, 식용유, 케찹

달걀은 얇게 지단을 붙여요.
다진 양파와 당근을 기름을 더 붓지 말고 지단 부쳐낸 팬에 살짝만 볶아요.

소금 말고 간장으로 간을 맞춰봤어요.
맛도 색깔도 괜찮네요.
간장과 참기름, 깻잎, 통깨를 넣고 밥을 비벼요.



붙여 놓은 지단이 식으면 모양틀로 찍어요.


혹시 아까운 밥알이 들러 붙을까봐, 김 잴때 사용하는 참기름 솔로 틀 안쪽에 기름칠해서, 밥을 조금만 힘을 줘서 꾹꾹 눌러 담아 틀을 살며시 빼내요.





똑 같은 모양의 달걀 이불을 덮어 줘요.
흐음....
좀 심심하군요.
이럴땐!!!


케찹을 물약 병에 담아 샤샤샥~~~, 아트를 해요.





조금 낫군요. 음하하하하


역시 수전증이 문제인게야... 달달달달~~~




오므라이스~
우리가 같은 종족(??)인거, 맞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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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소잉맘 2011.03.08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통 저희도 아이들 키우다 보니 저런 약통 많이 있는뎅~~
    에궁 케첩이 없넹~저희집은 케첩을 안먹어서요~
    그럼 다른거라도~~넣어서 그림을

  2. BlogIcon 담빛 2011.03.0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같은 종족인 것 같아요
    진화한 오므라이스~+_+
    예뻐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09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람양님 말씀 들으니, 갑자기 어떤 만화가 떠오르는걸요.
      어우~ 제목이 뭐지?
      그거 왜, 진화해서 모양 변하고 그런거요, 큼지막한 구슬 비슷한 곳에 있다가 '뿅' 튀어나오면 이만~~해 지는 애들.

      제목이 입안에서 빙빙~~

  3. BlogIcon 좋은엄니 2011.03.08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부지깽이님~~~
    사돈의 팔촌까지 가지 않으셔도 되시어용~
    걍..사돈.
    아니다.
    오무라이스 맞구먼...^^*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0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엄니님이 인정하셨으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할랍니다.
      지난 번 '이탈리아브래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좋은엄니님 레시피, 짱입니다요. ^^

  4. BlogIcon 아하라한 2011.03.08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딸 보면 정말 좋아라 하겠습니다.
    저 모양틀은 집에 있으면 애들 싫어라 하는 음식 이쁘게 모양내서
    멋내기는 좋을거 같애요...

  5. BlogIcon 판타시티 2011.03.08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무라이스 정말 좋아하는데 ㅋ
    위에 계란이랑 케찹이랑 많이 뿌려서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