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해서 직접 제조한 별사탕 건빵

반응형
남편이 사 온 튀김 건빵.
이 아저씨는 살찔만한 것만 용케도 골라 온단 말이야.
일반 건빵도 있었을 텐데, 아마 진한 갈색이 더 맛있어 보여 사왔는지도 모르겠군요.

혹시나 해서 쏟아 봤지만 역시나 군요.
얘도 별사탕이 없어요.
팥 없는 찐빵처럼, 거품 없는 맥주처럼 별사탕 없는 건빵은 싱겁기만 합니다.

단가가 얼마나 들기에 별사탕을 빼시느냐구요.
건빵 몇 개 먹고 나서 목이 콱 메일 때 별사탕 몇 개면 해결될 걸, 왜 물을 마시게 하시냐구요.ㅜㅜ




치사해서 제가 직접 불법 제조(?)했어요.
학교앞 문방구에서 한 통에 백원씩 파는 별사탕.
이래뵈도 색깔별로 다른 맛이 어렴풋이 난답니다. ^^




꿈에도 그리던 '별사탕 건빵'.



건빵 몇 개 집어 먹다 목이 메이면 사탕 두 세개 쑉~~



이상 '별사탕건빵' 불법 제조 현장이었습니당~~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