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과 새우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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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구마순이 지천이더군요.

껍질 벗기는게 번거로와 잘 안해 먹다가 한 단에 1200원짜리를 두 단에 2000원에 주신다는 슈퍼 아저씨의 꼬임(^^)에 빠져 사고 말았답니다.

잎사귀 밑 부분을 껍질 부분만  붙어 있게 톡 꺾어, 한 쪽을 주욱 벗기면 잘 벗겨지죠.
아예 다 벗기는 것 보다 군데 군데 껍질이 남아도 괜찮을 듯 싶어요.
일회용 장갑 끼고 하다보니 속도가 안나, 맨 손 으로 했다가 손 다 버렸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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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새우 한 주먹 마른 후라이팬에 볶아 대기 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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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고구마순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살짝 데쳐 깨끗이 씻어, 반은 냉동실로 반은 꼭 짜서 들기름과 마늘과 소금으로 버무려 잠시 재워 둔후  후라이팬에 볶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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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정도 후에 마른 새우를 섞어 잠깐 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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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깨 섞어 잠깐 볶다가 물 반컵 정도 붓고 파 넣어 뚜껑 덮어 잠깐 끓이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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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고구마 순도 이렇게 해 놓으니 제법 귀티(?)가 흐르는 듯.
간은 심심하게 맞춘 터라 한 접시를 국물 까지 맛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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