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볶음으로 세 가지 요리가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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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비록 약식이긴 하지만 가능합니다.

어묵 볶음을 하면 파생(?)되는 요리가 있답니다.^^
격식도 형식도 살짝 무시한 요리.
어묵 잡채와 어묵 주먹밥이에요.

더울 때는 가끔 대~충 먹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당당당~~

재료;   어묵, 당근, 양파, 당면, 간장,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올리고당, 설탕, 후추

시간이 걸리는 당면 삶기를 처음에 해요.
어묵 데쳐낼 물까지 넣어 넉넉하게 물을 끓여 당면을 넣고 한 쪽에서 끓여요.

 


어묵, 양파, 당근을 채 썰어요.
어묵을 체에 받쳐 당면 삶는 물을 국자로 퍼 부어 기름기를 제거해요.

 



어묵 볶음에도 넣고 잡채에도 조금 넣을 걸 생각해서 간장과 고춧가루와 맛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기름 조금 두른 팬에 당근 볶다가

 


양파 볶다가

 


어묵 볶다가,
(이쯤 되면 당면이 거의 삶아져요. 체에 받쳐 물기 빼놓아요.)

 



양념장을 휘 둘러 볶다가 마지막에 깨소금과 올리고당을 넣어 버무려 어묵 볶음을 완성해요.

 



잡채에 넣을 양을 따로 챙겨 놓고 접시에 담아요.


 

어묵볶음을 꺼낸 후라이 팬에 먹기 좋게 자른 당면과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남겨둔 양념장과 어묵 볶음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설탕, 후춧가루, 깨소금 넣고 버무려 꺼내요. 

 




어묵볶음 접시에서 한 젓가락 집어내 팬에 놓고 가위로 잘게 잘라

 


간이 맞을 만큼의 밥을 넣고 열심히 비벼서

 



주먹밥을 만들어요.
후라이팬에 남는 게 없어 설거지 하기도 편리해요~

 




오로지 간장 양념이라 색이 화려하진 않아요.
주먹밥에 상추를 한 장 깔긴 했지만, 효과는... ^^;;

 

 


그래도 더운 요즘에 한 번에 세가지 요리(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가 나오는게 어디에요.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세요, 여러부우우우우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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