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두 재료로 아이 입맛 사로잡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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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았어요, 식빵 테두리.
이번에 제가 산 식빵처럼 어떤 식빵은 양쪽도 테두리처럼 껍데기(?)가 있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도 정 먹을게 없을 때 외에는 마지막까지 남아요.

식빵 테두리 먹는 방법엔 별별 게 다 있는데, 이번엔 이 방법을 써 봤습니다.


준비물;   식빵 가장자리, 베이컨


식빵 테두리를 세 개씩 모아

 


베이컨에 돌돌 말아

 



마른 팬에 굽기만 하면 끝.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을 이용해 대충 나머지 식빵 테두리들도 구워요.

 






베이컨이 딱 4줄 남아서 만든건데, 아이 반응은
"엄마, 더 없어?"
미안하다, 이렇게 맛있어 할 줄 몰랐다.

 



베이컨 두르지 않은 식빵도 바삭바삭.
베이컨의 기름이 묻은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그 차이 또한 괜찮아요.

 




테두리가 아닌 멀쩡한 식빵을 잘라서 만들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맛이에요.

 



베이컨으로 식빵을 돌돌 말아 버리듯,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의 마음을 돌돌 말아 버리는 간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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