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나의 베스트 간식, 라볶이

밥보다도 밀가루가 더 좋아요.
한의학에서 보는 체질로 보면 밀가루는 저에게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먹지 말라는 음식은 더 먹고 싶고 더 맛있는 걸까요? ㅎ

늦은 시간엔 되도록 먹는 걸 자제하려고 하는데, 밀가루로 된 음식은 비록 밤 12시라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그중에 최고는 떡볶이나 라볶이입니다.
요람에서(어릴 때부터) 무덤까지(호호 할머니가 돼서도) 나의 베스트 간식, 깻잎 향 솔솔 나는 라볶이랍니다.


준비물;   사리라면, 어묵, 고추장, 파, 마늘, 고춧가루, 설탕, 깻잎 


끓는 물에 라면을 반만 익게 슬쩍 삶아

 


찬물에 헹궈 체에 받쳐 두고,


국물을 너무 많지 않게 잡아 데친 어묵, 파,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약간을 넣고 끓여요.

 


폭폭 끓어 국물맛이 우러나면 라면을 넣고 섞다가

 


깻잎 넣고 뒤적여서 꺼내면 끄읕.

 






나의 영원한 베스트 간식, 라볶이 ^^
내가 만든 것이든 남이 만든 것이든, 그저 보기만 해도 흐뭇~

 



일반적으로 끓이는 라면은 1개가 저의 양이지만 라볶이는 (해보진 않았지만) 2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드러나는 접시 바닥이 아쉬운, 몇 안 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해서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을때, 후딱 만들어 먹어요.
피자 치즈까지 솔솔 뿌려 주면, 이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좋아 하는 듯한 눈빛을 잠깐이지만 마구마구 받을 수도 있어요. ㅎ

 



아시죵?
새우 튀김이나

 


군만두를 찍어 먹으면, 금가루 뿌린 것 보다 더 맛있다는 걸.... ^^

댓글()
  1. BlogIcon 라이너스 2011.11.1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는 라볶이 못지않네요!
    대박입니다.ㅠㅠ

  2. BlogIcon 모피우스 2011.11.11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라볶이를 사랑하다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유키no 2011.11.1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볶이라 ㅋ 안먹어 본지도 오래 된것 같아요

    매콤하니 맛나겠습니다 ㅠ 잘보고 갑니다.

  4. BlogIcon ★입질의추억★ 2011.11.11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자치즈까지 솔솔~~ 고소한 향기가 나는듯 해요~
    오늘 점심은 이걸로 먹고 싶습니다 ㅎㅎ

  5. BlogIcon 주리니 2011.11.11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삶아서 넣으면 훨씬 빨리 되겠네요?
    왜 저는 꼭 그냥 다 함께 넣어야 한다고 여겼을까요?

    지금 해 먹으려고 꺼내 놔서... 이렇게 먹어야겠습니당^^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14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넣어도 되는데, 삶아서 넣는게 기름기도 빠지고 더 탱글탱글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맛만 있으면 되지요, 뭐. ^^

  6. BlogIcon 담빛 2011.11.11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야 말로 국민간식이지요^^

  7. BlogIcon 자수리치 2011.11.11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점심때 떡볶이 먹었슴다.
    오늘은 괜히 라볶이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14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주위에 남자들 중엔 남동생과 어린이 빼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데, 자수리치님은 좋아하시나보군요. ^^

      포근한 월요일 되세요.

  8. BlogIcon 복돌이^^ 2011.11.11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저녁에 라볶이 먹었어요....
    죠위 만두가 빠지긴 했지만요..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1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두를 찍어 먹을때도 시간이 중요하지요.
      금방 담갔다 먹는 것 보다는 잠시 두었다가 겉만 살짝 물렁해졌을때 먹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요. ㅎ

  9. BlogIcon +요롱이+ 2011.11.11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맛나보이네요 ㅎㅎㅎ
    잘 보구 갑니다~^^

  10. 대한모 황효순 2011.11.11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맛있겠다.ㅎ
    떡볶이 완전 좋아라 하거든요.
    셋째 임신 했을때
    하루 세끼를 떡볶이로
    때울 정도로~^^;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1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정말요?
      우리 언제 한 번 만나 떡볶이 파티해요. ㅎㅎㅎㅎ
      저도 떡볶이만 먹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자신있답니다. ^^

  11. BlogIcon 사랑퐁퐁 2011.11.11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라뽀기가 땡기네요...
    좋은정보 잘얻어 갑니다..

  12.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1.11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라볶이에 새우튀김이...
    이거 주말에 살찌겠는데요..
    먹고 싶은게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13. BlogIcon 저녁노을 2011.11.11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이들도 좋아해서 자주 해 먹지요.

    잘 보고가요

  14.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11.12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어 보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5. BlogIcon 하랑사랑 2011.11.1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안그래도 라볶이 먹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라볶이를 한판....ㅋㅋㅋ
    물론 깻잎 듬뿍 넣어서 말이지요 ㅋ

  16. BlogIcon 인폼몰닷컴 2011.11.14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볶이에,, 깻잎은 환상의 조화인가 봅니다. 야밤에,, 정말 배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