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며 T.V앞에서 만들어 먹는 깻잎 쌈

반응형

아이들과 뒹구르며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경기를 보다 보니 12시가 됬어요.   경기는 봐야 겠고, 점심은 먹여야 겠고 빠른 시간안에 할 수 있는 요리를 잠깐 생각하다가 휴가 다녀온 증거로 남은 참치 캔이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빠른 속도로 재료만 준비해 T.V 앞에 앉아  쌈을 싸주었어요.

남의 나라 선수들이 경기 할 때 잽싸게 나와 깻잎을 꼭지를 따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씻어 2-3분 쪄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때에는 참치 기름을 따라 버리지만 지금은 볶아야 하기 때문에 통째로 후라이펜에 쏟고, 당근 다진것, 마늘, 고추장, 먹다 남은 삶은 옥수수 알맹이, 파, 후춧가루를 골고루 섞어 가며 중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주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요상태로 뜨거운 밥에 비벼 먹어도 맛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 쟁반에 밥이랑 깻일 쪄놓은 거랑 접시랑 참치 볶은 거랑 담아 졸래 졸래 T.V앞으로 가서 쌈을 쌉니다.
매콤하게 청량 고추를 넣은 것은 제가 먹었습니다. ^0^;;
앞 부분을 먼저 위로 말고, 양 옆을 가운데로 접은 후 그대로 말면 됩니다.
요거 은근 재미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자 마자 없어 지는 걸 겨우 막아내고 한 컷 (얘들아, 사진은 찍어야 되지 않겄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하고 맛있게 한 끼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힘내서 또 응원해야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