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끊은 지 6일째면 이런 간식 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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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부터 마트로 향하는 발걸음을 끊고있어요.
반찬이나 아이들 간식 때문에 걱정은 됐지만, 1주일만 견뎌보기로 했어요.
운 좋게도 일요일에 엄마 생신이 껴서 남은 반찬을 주렁주렁 챙겨 와서 오히려 반찬은 더 풍성해졌는데, 아이들 간식은 불안 불안합니다.
더구나 기말고사 기간이라 큰 딸아이가 일찍 오네요.
6일째인 어제 냉장고 문 잠시 열고 휘~ 둘러보다 만들었어요.


준비물;   밥, 달걀, 깻잎, 당근, 김치, 소금, 맛술, 지짐용 기름


달걀을 풀어 잘게 썬 깻잎, 당근, 김치와 소금, 맛술을 넣고 잘 섞어

 


밥을 넣고 비벼요.
달걀물에 비해 밥이 적으면 지질때 달걀물이 흘러 지저분해 지고, 반대로 밥이 많으면 뭉쳐지지 않아 모양이 안 나와요.
찬 밥일 경우엔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 사용해야 골고루 비벼져요.

 



기름 두른 팬에 한 숟갈씩 올려 앞 뒤로 지글지글 ~

 





마트 끊은 지 6일째면 이런 간식 먹을 수 있어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ㅎㅎ

 



작은 아이는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채로, 케찹 매니아 큰 딸은 케찹을

 


나는 맛 보느라 하나 먹으면서 돈가스 소스를 뿌려, 각자 입 맛대로 먹었어요.
서로 자기가 먹는 방법이 제일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돈가스 맛도 나고 해서 내가 먹은 방법이 제일 좋드만....

 



뚝딱뚝딱 금방 만든다고 큰 아이가 놀랍니다.
.....
칭찬..인거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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