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고무장갑의 기특한 재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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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고무장갑으로 고무줄 만들어 쓰는건 이제 전국민이 아는 상식이 됐어요.
우리집 곳곳에서도 빨간 고무줄로 동여맨 물건들을 볼 수 있으니까요. ^^

구멍난 낡은 고무장갑의 또다른 활용 방법이 있어요.

 


밥그릇을 엎어 놓고 예쁘게 본을 떠 오려요.
어디에 사용하냐구요?



바로 나의 손목을 위협하는 안 열리는 뚜껑들.
안 열리는 거 억지로 열고 나면, 힘 주느라 꽉 깨물어 아픈 어금니와 소중한 나의 손목에 무리가 와요.
혈압도 '빡↗' 치솟아요.

 


이럴때 예쁘게 오린 고무장갑 꽃(?)을 얹어 돌리면 훨씬 힘 덜 들이고 열 수가 있어요.
잼병은 물론이고,

 


장아찌 병이나, 음료수병 등 왠만한 병엔 다 응용 가능합니다. ^^
뭐, 약간만 힘을 줘도 열린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맨 손으로 열 때 보다는 훨씬 쉽게 열 수 있어요.

 



손에 힘이 없어 소화제 약병도 잘 못 열겠다시는 엄마에게도 한 장 드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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