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어디까지 접어 보셨나요?

부지깽이와윤씨들|2012. 1.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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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접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은 아이.
어느 날 저녁, 1년도 훨씬 전에 인터넷에서 언뜻 본 날개 붙은 4마리 종이학을 접어 보여 줍니다.

 



오호~
검은 색이라 훨씬 멋져 보이고 그럴싸해 보입니다.
색종이 한 장을 정사각형이 되게 두번 접어 가운에 중심만 남기고 접은 선대로 잘라 각각 정사각형 하나에 종이학 한 마리를 접은거에요. 가운데가 찢어 지지 않게 접는게 중요하지요.

 


검은 4마리 종이학을 다 접더니, 대작을 만들겠다며 A4 용지를 가지고 옵니다.
밤 늦은 시간에 시작한거라 저는 잠시후 잠속으로 슝~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식탁을 보니 이런 글귀와 함께



13마리의 하얀 학이 앉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여도 완성하는데 2시간이나 걸릴만큼 고난도(?)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한가한 날, 여러분도 한 번 접어 보세요.
끊임 없이 손도 놀려야 하고 머리로 생각도 해야 하니 치매 예방에도 좋겠지요. ^^

 



넓은 접시에 고이 모셔져 우리 주방을 내려다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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