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끼 만들기, 부침가루로 간단하게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아이에게 양배추 많이 먹이는법, 부침가루 오코노미야끼 양배추 써는법.
양배추를 맛있게 많이 먹일 수 있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다른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양배추를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어요.
예전에는 오코노미야끼 믹스 제품이 있어서 자주 사용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이질 않네요.
작은 슈퍼마켓은 물론이고 대형 마트도 종류대로 다 뒤져봐도 찾질 못했어요.
그러다가 부침가루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쭉 이 방법대로 만들고 있어요.
부침가루로 만들면 솔직히 쫀득거리는 맛은 많이 떨어져요.
아마도 마가 안들어가서 그런것 아닌가 생각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비슷하게 맛을 낼 수 있는 건 마요네즈와 가쯔오부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물; 부침가루, 양배추, 베이컨, 돈까스소스, 마요네즈, 가쯔오부시, 식용유
감자칼을 이용해 깍거나(?)
칼을 이용해 곱게 채 썰어요.
양배추가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들어가야 달달하게 더 맛있는데, 각자 입맛대로 넣어요.
부침가루에 달걀 한 두개 넣고 물 넣어 걸죽하게 반죽해요.
굵게 썬 베이컨과 양배추, 그 외에도 새우나 오징어 등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약간 도톰하게 속까지 잘 익혀 앞 뒤로 구운 후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나풀나풀 가쯔오부시를 뿌린 뒤 다시 한번 마요네즈와 돈가스소스를 뿌려요.
마요네즈와 돈가스 소스는 처음에 한번만 뿌려도 되는데, 자칫 짜게 될 수 있으니 조금씩만 뿌려요.
1인 1판은 문제도 아닐 만큼 맛있는 오코노미야끼, 아이들 겨울방학 간식으로도 좋아요.
언젠가는 '현지'에 가서 꼭 먹어 보고 싶은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