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 나물 무침 만드는 방법, 씹는 맛이 참 좋은

밑반찬술안주|2019. 1.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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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 좋은 세발 나물 무침 만들기

 

이마~~~ㄴ큼 담겨 있는데 천원밖에 안 하는 나물이 있어서 집어왔어요.

먹어본 기억이나 요리해 본 적이 없는 내 생애 첫 '세발나물' ^^

 

얼핏보면 솔잎, 혹은 영양 부추 같기도.

 

결론은 내 입맛에는 엄청 맛있다는~

 

준비물;   세발나물, 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

 

양푼에 쏟아보니 한가득

 

 

세발 낙지처럼 가늘어서 '세발 나물', 혹은 새발자국 닮아서 '세발나물' 이라고 한대요.

 

 

마치 파래 같아서 저처럼 물 넘치게 해 놓고 씻으면 다 흘러 나가요.

물을 적당히 받거나 체반에 받쳐 조심해서 씻어야 해요.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넣고 나물 넣어 골고루 뒤적여 데쳐요.

나물 양이나 식성따라 다르지만 저는뒤적이며 10여초 데쳤어요.

 

 

데쳐진 나물은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내요.

워낙 가늘어 잘 안건져져 체를 사용했는데, 큰 체반에 넣은채로 헹굴걸 그랬어요.

 

 

물기를 꽉 짜요.

역시 파래처럼 똘똘 뭉쳐 지니까 무치기 전과 무치는 중간에도 잘 풀어 줘야 해요.

 

 

소금(혹은 액젓),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골고루 버무려요.

 

 

 

이렇게 무쳐 놓으면 시금치 같기도 하지만, 씹는 식감이 비교 안 될 만큼 대박인 세발 나물.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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