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밥상 따라하기, 무청 버섯 영양밥
전통음식별미2019. 3.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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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무청 버섯 영양밥,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밥상 따라하기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밥할때 쌀만 하는게 아니라 99%는 무언가를 꼭 넣더군요.
무슨무슨 약초에 버섯, 산삼, 밥물도 고로쇠 물 등을 넣어 밥을 짓더라고요.
밥만 먹어도 힘이 불끈불끈 솟을 것 같은. ^^
그래서 따라 만들어 봤어요, 있는거 없는거 다 넣었습니다.
준비물; 쌀, 무청, 말린 표고버섯, 감말랭이, 대추, 밤, 양념간장(간장+마늘+파+참기름+깨소금+설탕+후추)
무청은 김장할때 소금으로만 절여 둔것을 물에 담갔다가 삶아 껍질 벗긴거에요.
물에 불린 말린 표고, 직접 만든 감말랭이, 씨 뺀 대추, 껍질 벗겨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밤.
있는 대로 다 꺼냈어요.
쌀은 처음엔 얼른 헹궈버리고 살살 비벼 문지른 뒤 물을 받아 헹구길 4~5번 해서
밥솥에 넣었어요. 밥물은 일반 밥할때와 똑같이 하거나 쬐끔만 덜 넣으면 되요.
준비된 재료들을 올리고 나에겐 장작불과 가마솥이 없으니까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했어요.
밥이 되는 동안 재료들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밥이 다 된 후 보니 얹었던 재료들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 놀랐다는..
자연인의 밥 무청 버섯 영양밥!
자연인의 밥상에 많이 올라오는 고추 마늘 장아찌와 약촛물인척 하는 아메리카노 ㅎㅎㅎ
밥 반 채소 반
'나는 자연인이다 여기는 산속이다' 상상하며 양념장에 슥슥 비벼 고추 장아찌 하나씩 올려 정말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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