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포대 풀어 바구니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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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자루 풀어 소품 바구니 뜨기

 

쌀 담겨 있던 자루가 너무 깨끗해 그냥 버리기 아까워 오랜만에 쌀자루 뜨개질 했어요.

 

부드러운 재질이 아니라 힘이 좀 들고 어깨가 뻐근하고 뒷골도 땡기지만 ㅎ 완성해 놓고 보면 뿌듯함은 몇 배에요.

 

자루 풀어 실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일반 뜨개질 보다 완성될때 까지의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해요.

 

깨끗깨끗

 

 

두툼하게 두줄을 한가닥으로 해서 실을 만들었어요.

 

 

그냥 쉽게쉽게 특별한 디자인 없이 떴어요.

 

 

코 늘려가며 동그랗게 떠서

 

 

코 늘림 없이 떠 올려 가장자리 뜨기.

이렇게 가끔 다른 색깔이 나오면 잠깐이나마 기분 전환이 되요. ^^

 

 

마지막 단은 짧은 뜨기로 뜨다가 포인트로 양쪽에 손잡이 떠주고 한바퀴 더 짧은 뜨기 해서 마무리

 

 

 

아무 용도로나 사용 가능해요.

물기가 있는 물건을 담아도 바구니 젖을 염려가 없고 혹시하도 오염이 되면 몇번이고 세탁해서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휘뚜루마뚜루 쓰임새 다양한 쌀자루 바구니

크게 뜨면 개성 만점 장바구니도 가능하겠는 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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