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케첩 깍두기, 케첩은 역시 옳아

밑반찬술안주|2020. 4.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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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깍두기, 옛날 광고 무작정 따라하기

 

TV에서 옛날 광고 모아 보여줄때 토마토 케첩 광고 중 깍두기를 담가 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그때 귀가 번쩍 뜨였지요, 언젠가 꼭 해보리라 굳은 결심과 함께 ^^

 

드디어 만들어 봤습니다, 토마토 케첩 깍두기.

얼핏 생각하기에 엄청 이상한 맛일것 같지만, 의외로 상상 이상으로 개운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구요.

 

준비물;   무, 굵은 소금, 토마토 케첩, 토마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무를 굵은 소금으로 절여 물에 얼른 한 번 헹궈 체반에 담아 물기 제거했어요.

맛 이상해서 무 버리게 될까 겁나서 우선 조금만 만들기로

 

 

케첩을 모든 무에 골고루 맛이 스밀 정도의 양을 생각해서 넣고 숟가락으로 버물버물

 

 

조금 더 진한 맛과 모양새를 위해 토마토 한알 잘라 넣기

 

 

 

한시간쯤 뒤에 먹었을때도 맛있었는데, 하루쯤 숙성시켜 먹으니 훨씬 더 시원 새콤 맛있어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꼭 '깍두기'라는 이름 안 붙여도 단무지나 치킨무처럼 음식 먹는 중간에 입안 정리해 주는데도 좋을 것 같아요.

 

 

초코파이 쿠키, 머리카락 보일라 꽁꽁 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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