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오이지 김밥, 개운한 여름 김밥
간식도시락2020. 6. 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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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개운한 여름 김밥, 통오이지 김밥
오이지가 제대로 익어 참 맛있어요.
꼭 짜서 무치거나 찬물 붓고 파 송송, 고춧가루 조금 넣어 물김치 만들면 이만한 여름 반찬만한게 없는 듯 해요.
여기에 하나더 추가! 불 쓸일 전혀 없이 휘리릭 말기만 하면 되는 오이지 김밥.
감히 여름 대표 김밥이라고 해도 손색없어요.
준비물; 밥, 통 오이지, 김밥용 김, 소금, 참기름, 깨소금
오이지가 무지 짠거 아시죵?
길게 반 갈라(시간 단축 하려면 두세군데 갈라요) 물 갈아 가며 반나절쯤 우려 끝에 조금 잘라 먹어 보며 짠기를 5%쯤 남기고 모두 빼 꽉 짜요.
하얀 밥에 오이지의 짠 정도에 맞춰 소금 넣거나 말거나 하고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비비고
씹는 느낌이 좋아 까만 흑미밥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했어요.
통오이지 넣고 돌돌돌돌~ 김 끝에 물 조금 발라 말면 풀리지 않아요.
흑미밥도 돌돌돌돌~
생오이와는 다른 느낌의 오이지 씹는 맛, 시원하고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더운날, 만사가 귀찮을때 만들어 먹기 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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