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젓 호박 볶음, 안먹는 새우젓 맛있는 활용

밑반찬술안주|2020. 8. 10. 11:23

새우 토하젓 호박 볶음

안먹는 토하젓갈 맛있게 활용하기

 

낙지나 오징어젓 외에는 젓갈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짜서.

언제 생긴건지(누군가 주었겠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토하젓이 있어요.

특히나 토하젓은 흙냄새가 나서 더 먹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젓갈통을 볼때 마다 저걸 어떻게 먹나 궁리하다가 용기 내서 요리에 넣어 봤어요.

그랬더니 대박, 특유의 흙냄새 따위 전혀 나지 않고 그냥 일반 새우젓처럼 깊은 맛이 나요.

 

준비물;   호박, 토하젓, 양파, 파, 마늘, 청홍고추, 깨소금, 참기름, 식용유

 

토하젓,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아하던데 제 입맛에는 영 안 맞아 이 상태로는 안먹어져요.

 

 

언니가 텃밭 농사 지어서 보내준건데 일반 동그란 호박과 단호박의 중간쯤 되는 맛과 단단함이 있어요.   씨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내 맘대로 썰었어요.

 

 

양파, 청홍고추, 파도 썰공

 

 

식용유 약간 둘러 호박을 먼저 3~4분 볶다가

 

 

양파, 고추, 파 넣고 잠깐 볶다가

 

 

생수 조금 붓고 간 맞을만큼의 토하젓과 마늘 넣고 잘 섞어

 

 

뚜껑 덮고 가끔 뒤적여 가며 호박이 익을만큼 졸여요.  

 

 

마지막에 깨소금과 입맛 따라 참기름 조금 두르고 호박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뒤섞어요.

 

 

 

호박이 마치 고구마같아 물렁하면서도 쫀득함이 있고 토하젓이 깊은 맛을 내주는.

 

 

'호박잡는 토하젓'

메론 크기의 동그란 호박 하나 정도의 양은 한끼에 다 먹어지는 토하젓 호박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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