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닮은 꿀 대추차, 끓이지 않고 만들기

간식도시락|2020. 10.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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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지 않고 만드는 꿀 대추차

 

대부분 대추차는 폭폭 끓여서 만드는데 대추향이 집안에 맴도는것도 싫고 시간도 없어서 간단하게 끓이는 과정 생략해 만들었어요.

 

끓인 대추차는 바로 먹어도 좋지만 이거는 며칠 우려내서 먹는게 대추차스러운 맛이 나요.

 

과정이 간단해서 며칠 기다리는 것 쯤 마음 넓게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준비물;   말린 대추, 꿀

 

언니가 아마도 직접 말린듯(물어볼 기회가 없어서 정확하진 않아요)한 대추에요.

물에 30여분 담가 두면 주름이 펴지면서 사이에 있던 먼지나 불순물이 빠져나와요.

 

 

대추를 건져내고 보면 불순물과 대추 부스러기(?) 같은게 있고 간혹 뭉개져 있는 대추가 있는걸 보아하니 프로의 손길로 말린건 아닌가 보다 짐작해보는 바입니당~

여러번 헹구어서

 

 

돌려깍기 해 씨를 뺀 후

 

 

채 썰었어요.

 

 

꿀의 양은 대추와 거의 비슷하게 넣는다고 넣었는데

 

 

입맛에 따라 조절하더라도 대추 대비 50%이상은 넣어야 맛있을듯.

실온에 2일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3일 후 끓는물 부어 마셔봤어요.

 

 

 

물만 마셔보니 아직은 대추보다는 꿀의 향이 더 강한데 대추를 같이 먹어봤더니 대추향 가득, 가을 닮은 대추차에요.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고 마음을 차분하게도 해준다는데 어쩐지 한모금 한모금 마시다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더라고요.

 

 

두부 스팸구이&갓김치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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