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캡 만들기, 푸라닭 포장 등 부직포 가방 활용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20. 11.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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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캡 만들기
푸라닭 포장 가방, 가죽가방 보호 부직포 가방 활용
이런 포장 가방, 버리기 아까워요.
예쁘기도 하구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은데 이번에는 꼭 필요했던 샤워캡을 만들어봤어요.
세수 등을 할때 머리카락이 길어서 잘 못 묶으면 몇 가닥씩 흘러내려요.
수건으로 질끈 둘러 매기도 했지만 둔하고 불편해서, 샤워캡이 절실히(?) 필요했답니다.
푸라닭 부직포 가방으로 한번 실패한걸 발판 삼아 가방 담겨 있던 부직포 가방으로 다시 도저어언!
준비물; 부직포 가방, 바느질 용품, 적당한 크기의 대야나 냄비 뚜껑 ㅎ
샤워캡을 뒤집어 썼을때 넉넉한 크기에 맞는 동그란 물건을 찾다가 큰 대야 발견
머리카락이 다 들어 가야 하니 생각보다 훨씬 크게 만드는 게 좋아요.
쩝~ 가방을 뒤집어 그릴걸 그랬어요. ㅎㅎ''
고무줄 넣을 공간만큼 여유를 두고 자르기
부직포는 올이 거의 안 풀려 가장자리를 따로 바느질할 필요가 없어 좋아요.
재봉틀 꺼낼까 하다가 간단한 바느질이라 손바느질로 시작, 반박음질로 대애애충
고무줄 넣을 자리 조금 남기고
옷핀에 고무줄 묶어 넣은 뒤 내 머리를 조금 조인다 싶은 길이만큼 잡아서
고무줄 양쪽 잡아 튼튼하게 꿰맨 뒤
마저 꿰매고 마무리
내 머리통 보다는 쪼매 크지만 오늘의 모델~ ^^
이렇게 편한걸 진작 만들걸 후회했어요.
깔끔하게 머리카락이 쏙 들어 가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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