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고추장 장아찌, 고급스런 밥 도둑
	
밑반찬술안주2021. 4. 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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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릅 고추장 장아찌
고급스러운 밥도둑, 아니 밥 강도 ㅎ
원래 두릅을 좋아하지 않아요.
특유의 비릿한 향(나만 느끼는 건지도)이 싫어요.
그런데 두릅전은 잘 먹어요.
향이 가려져서인 듯 해요.
그래서 향을 가려주는 다른 방법으로 고추장 장아찌를 담가 봤는데 대 to the 박!
준비물; 두릅, 고추장, 석류 진액(매실 등 아무거나), 물엿, 소금, 참기름, 깨소금
흙 안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어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두릅 넣어 20~30여초 정도 아주 살짝만 데쳐

찬물에 2~3번 헹궈 열기 뺀 다음 물기 꽉 짜고 두꺼운 건 반으로 갈라요.

채반에 겹치지 않게 널어 이틀 말리면서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줘요.

100% 건조가 아니라 그냥 꾸덕한 정도

고추장에 석류진액+물엿(단 정도는 각자 입맛에 맞게) 섞어

두릅 넣고 고루 잘 섞어 냉장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먹어요.

조금만 덜어서 참기름과 깨소금만 넣고 바로 무쳐 봤어요.

음? 와! 대박!! 이건 뭐!!!

아삭아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 있고 기분 좋은 향긋한 향도 그대로!
짜지 않게 했더니 간 보면서도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두릅 고추장 장아찌
밥도둑을 넘어선 밥 강도, 반찬계의 루팡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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