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 약밥 만들기, 1인분씩 보관하는 법

전통음식별미|2021. 10.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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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으로) 약밥 만들기

1인분씩 보관하는 방법

 

묵은 찹쌀 맛있게 없애는 데는 약밥 만한 게 없어요. ^^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약식으로 약밥을 만들어 한 번씩 먹기 좋게 나누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물;   찹쌀, 완두콩, 대추, 간장, 흑설탕, 참기름, 계핏가루

 

찹쌀 씻어 하룻밤 불려 두었고, 먹고 남은 캔 완두콩과 미지근한 물에 불려둔 대추예요.

말린 대추는 미지근한 물(혹은 설탕물)에 불려 두면 주름 사이에 끼어 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없앨 수 있어요.

 

돌려 깎기 해서 대추씨 제거하고 가위로 대충 잘게 잘랐어요.

 

부재료를 골고루 여러 가지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지만, 설탕과 간장을 단짠으로 넣으면 이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약밥이 되더라고요.

 

불린 쌀 넣고 쌀의 윗면이 보일락 말락 하게 물 붓고(이번에 만들 때는 물이 좀 많이 들어가 찹쌀 추가했어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 ㅜ) 흑설탕과 간장

 

계피 가루와 참기름 넣고 잘 섞고

 

완두콩과 대추 (외에도 밤이나 견과류, 건포도 등도 넣으면 좋아요) 넣어 다시 한번 뒤섞어 취사 버튼 눌러요.

취사가 완료되면 약밥을 바닥부터 위까지 골고루 뒤섞어야 아래 가라앉은 양념이 고르게 묻어요.

 

랩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숟가락으로 1인분씩 담아 (숟가락 두 개 양 손으로 나누어 쥐고 물 묻혀 가며 하면 편리) 랩을 돌돌 말아요.

 

더 편하게 한다면 넓적한 쟁반에 약밥을 고르게 펴서 칼로 1인분 씩 나누어 잘라 랩에 말아요.

저는 설거지하기 귀찮아 숟가락으로 했어요.

 

홍삼 상자가 마침 크기가 딱 맞아 차곡차곡 담아 따끈할 때 그대로 냉동실 직행.

먹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꺼내 두면 방금 만든 것처럼 말랑말랑한 약밥을 먹을 수 있어요.

 

전기밥솥 약식 약밥 만들기

 

전기밥솥 최대 용량만큼 하면 이 만큼 나와요.

 

약밥 1인분 씩 보관하는 법

든든하고 맛있는 간식이 됩니다.

 

약식 약밥 만들기

대박 큰 호박 달걀 전, 한방에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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