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팽이버섯 말이, 식감 대장
밑반찬술안주2021. 12. 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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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팽이버섯 말이
식감이 끝내줌
팽이버섯의 제일 큰 장점은 와그작와그작 씹는 맛인 듯해요.
조리법에 다르긴 하겠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 많이 먹어도 뱃살 부담이 훨씬 덜 하고요.
게다가 가격도 너무 착함 ^&^
역시 저렴한 어묵과 둘이 만났습니다.
준비물; 어묵, 팽이버섯, 간장, 설탕, 후추
뿌리 자르고 흐르는 물에 얼른 한번 헹구어 한입에 먹기 좋을 만큼 갈랐어요.
어묵이 항상 먹던 것과 비슷해서 자세히 안 보고 샀더니 좀 도톰하네요.
더 얇은 어묵이어야 잘 말아져요.
끓는 물에 적당한 크기로 썰은 어묵을 30초쯤 데쳐서 기름도 제거하고 말기 쉬운 말랑한 상태로 만들어요.
버섯을 어묵으로 돌돌 감아 이쑤시개로 쓰윽 고정
생수+간장+설탕+후추 섞어 잠깐 끓여요. (먹고 남은 삶은 달걀이 있어 넣었어요)
버섯말이 넣고 뒤집어 가며 골고루 졸여요.
와그작와그작 내 귀가 시끄러운 ㅎ
심심하게 만들어 맨 입에 먹기에 좋아요.
완전 저렴한 재료들이지만 밥상 위에 올리고 보니 제법 신경 좀 쓴 것처럼 보여요.
이런 메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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