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생강차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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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생강차 쉽게 만드는 방법

 

2~3년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따끈한 대추차가 마시고 싶어 지더군요, 흠흠 나이가 든다는 건지.... ㅎ

 

언니가 직접 키운 대추가 있어서 대추 생강차를 넉넉히 만들었어요.

하나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요.

 

 

준비물;   대추, 생강, 배, 식초, 꿀

 

불어서 주름 펴지며 먼지 빠지라고 미지근한 물로 두 세번 씻은 대추에 물과 식초를 섞어 20여분 담갔다가 다시 여러 번 헹구었어요.

 

빻아 놓은 생강이 있어 육수통에 담아 사용했는데 통 생강이 있으면 편으로 썰어 사용해요.

육수통이 없으면 베 주머니나, 끓이고 난 뒤에 면 보자기 사용해 재료들을 짜서 물(?)만 받으면 되고요.

 

다른 재료에 비해 대추가 좀 많은 편이에요.

적당한 양의 물에 몽땅 함께 넣고 끓기 시작하고 40분 정도 우러나도록 폭폭 끓였어요.

 

생강은 건져 국물 꽉 짠 뒤 버리고 배와 대추도 건져 으깨서

 

다시 솥에 붓고 20여분 팍팍 끓였어요.

 

맑은 차를 원한다면 고운 베주머니나 베보자기 이용해 건더기를 짜요.

저는 진하게 마시고 싶어 고운 체반에 꾹꾹 눌러 거르기만 했어요.

 

대춧물을 다시 한번 솥에 붓고(설탕을 넣을 거면 이때 넣어요) 한소끔 폭폭 끓여 식혀서 냉장 보관해요.

 

 

마실만큼 주전자에 담아 뜨겁게 끓여 컵에 담고 꿀 섞어 마셔요.

 

대추차 만드는 방법

뜨끈하게 한 잔 마시면 뱃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열이 화악♨ 올라와요.

세포 하나하나에 온기가 느껴지는....

 

대추차의 맛을 이제야 알았으니, 나이 드는게 꼭 안 좋은 건 아니네요. ㅎ

 

대추 생강차 만들기

 

끓이지 않는 누룽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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